뒤집힌 어선서 7명 구한 손해달 경장, 에쓰오일 '최고 영웅 해양경찰' 뽑혀

이상무 2024. 1. 17.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쓰오일이 조난자 구조 등 현장에서 헌신한 해양경찰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했다.

에쓰오일은 조난선박 구조, 해양오염 방지, 불법조업 어선 단속 등 현장에서 헌신하는 해경을 격려하기 위해 2013년 해양경찰청·사회복지협의회와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각종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쓰오일, 2023 영웅 해양경찰 시상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가 '영웅 해양경찰'으로 선정된 손해달 경장 등 8명과 해경 관계자들과 함께 17일 서울 마포 나루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이 조난자 구조 등 현장에서 헌신한 해양경찰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했다.

에쓰오일은 17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 마포 나루호텔에서 '2023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열고 제주항공대 소속 손해달 경장 등 해경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 원을 수여했다.

손 경장은 지난해 10월 제주 어선 전복사고 현장에 투입돼 항공 호이스트(인양 장치)로 7명을 구조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상 수상자로 뽑혔다. 에쓰오일은 이 밖에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최후근 경사 등 7명도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했다.

에쓰오일은 조난선박 구조, 해양오염 방지, 불법조업 어선 단속 등 현장에서 헌신하는 해경을 격려하기 위해 2013년 해양경찰청·사회복지협의회와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각종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어려운 해상 상황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무 기자 allclear@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