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수 “나이 논란으로 학교 소란, 20살에 28살 오해받아”(두데)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캡처 / 왼쪽부터 박희순, 류경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류경수가 학교를 뒤집어놓았던 나이 논란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1월 1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선산'의 배우 김현주, 박희순, 류경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재재는 "경수 씨와 초면인데 사실 '두데'에 한 번 나오신 적이 있다. 곽동연 씨가 스페셜 DJ를 할 때 나오셨는데 나이 논란에 대해 얘기해 주셨다더라"면서 "실례지만 몇년생이시냐"고 질문했다.

"92년생"이라고 답한 류경수는 "근데 여기만 오면 나이 얘기가 나온다"고 토로했는데. 재재는 '나이 논란' 방송분을 공개했다.

당시 류경수는 "20살 때 대학교에 입학했는데 동기 중에 28살 형이 있었다. 선배들이 저를 어려워했다. 제가 28살인 줄 알고. 이런 취급있지 않냐. '몇살이세요?'라고 물어서 '스무살입니다'라고 하면 '왜?'라고 반응하는. '왜'라고 하면 제가 뭐라고 하냐"고 밝힌 바 있다.

류경수는 "나이를 알게 되고 나서 학교 일대에 소란이 있었다"며 "'왜' 뿐 아니라 이런 반응이 있었다. 어떤 선배가 제가 '스무살이에요'라고 하면 '아니야 너 스무살 아니야'. 당사자가 스무살이라는데 절대 아니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선산'(각본 연상호, 민홍남, 황은영 / 연출 민홍남)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6부작 이야기로 오는 1월 19일 넷플릭스에서 오픈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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