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 설렘 유발 첫사랑 호연 [내 남편과 결혼해줘]

[스타뉴스 | 김수진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겸 배우 이기광이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이기광은 지난 15,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한진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DK E&M)'에서 백은호 역으로 출연해 호연을 펼쳤다.

이날 백은호는 강지원(박민영 분)에게 과거 좋아했던 사실을 수줍게 고백하며 첫사랑의 감정을 되살렸고, 학창 시절 강지원이 본인의 고백을 편지로 거절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후 강지원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백은호에게 만남을 청했고, 둘은 고급 와인숍에서 만났다. 백은호는 강지원에게 와인의 풍미를 설명하며 셰프다운 지식을 드러내면서도 첫사랑을 다시 만난 설렘에 수줍은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상기된 모습을 보였다.

강지원이 애인의 존재를 고백하자 백은호는 애써 괜찮은 척을 했지만, 사장 앞에서는 복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백은호는 사장의 쓴소리에 "내가 포기하기 전까지는 차인 것 아니다. 남자친구가 있다 해도, 다른 남자가 좋아하고 있다고 해도..."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후 백은호는 강지원의 회사 앞에 찾아가 커피와 케이크를 보냈고, "중요한 사람을 위한 디저트는 내가 직접 만든다. 맛있게 먹어"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기광은 박민영을 향한 직진을 선언하며 나인우, 이이경과의 사각관계를 예고하고 있어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동시에 첫사랑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이기광이 출연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