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재용 센스 미쳤다”…尹 극찬한 충주맨 ‘쉿!’ 난리났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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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쉿!' 포즈를 패러디한 '충주맨'의 영상이 게시 하루도 안 돼 5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충북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에는 '충주시 이재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온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은 12초짜리 짧은 영상에서 최근 화제가 된 이 회장의 '쉿' 포즈를 패러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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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쉿!' 포즈를 패러디한 '충주맨'의 영상이 게시 하루도 안 돼 5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충북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에는 '충주시 이재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온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은 12초짜리 짧은 영상에서 최근 화제가 된 이 회장의 '쉿' 포즈를 패러디했다. 김 주무관은 충주공설시장에서 "김선태"를 연호하는 소리에 '쉿!' 하는 동작을 취하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말 한마디 없이 단 5초 출연이 다였다.
하지만 패러디가 끝이 아니었다. 그의 출연 뒤엔 '말이 필요 없습니다. 충주공설시장'이라는 자막이 흘러나왔다. 이 회장 '밈(Meme·유행하는 사진이나 글)'을 활용해 '말이 필요 없는' 충주의 시장을 홍보한 것이었다.
앞서 지난달 초 윤석열 대통령 등과 함께 부산 깡통시장을 찾은 이 회장이 '쉿' 포즈를 취하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은 사진 한 장이 큰 화제가 돼 온라인 상에서 수많은 '밈'과 패러디물이 만들어졌다. '충주맨'도 이번 영상으로 동참했다.
누리꾼들은 "기획, 유행(밈), 임팩트 다 갖췄다", "말이 필요없다는 걸 쉿 포즈 하는 재드래곤으로 표현했다니 센스 미쳤다", "12초 만에 충주공설시장을 홍보하다니 충주시 이재용 클래스는 다르네", "몇 초만의 밈으로 시장 홍보 끝내버리네, 진짜 천재다", "충재용 폼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
해당 영상은 게시 20시간 만인 17일 오후 2시 현재 조회수 52만 회를 넘어섰다.
한편 김 주무관은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정책 홍보 혁신 사례'로 극찬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당시 김 주무관을 언급하며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 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한다"면서 "이런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들께서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다름없다"며 "어떤 정보를 어디로 어떻게 전해야 국민들에게 확실히 전달될지, 철저하게 국민 입장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주무관은 '충TV'를 운영하면서 'B급 감성'의 참신한 기획으로 인기몰이 했다. 채널 개설 5년 만에 지자체 유튜브 가운데 구독자 수 1위를 달성했고, 채널 구독자는 현재 57만명에 달한다.
그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2016년 9급으로 입직한 지 7년 만인 지난해 12월 27일 행정 6급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통상 9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는 데는 15년이 걸린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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