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스타 보고 샀다가 ‘날벼락’…릴스·숏츠도 허위광고 단속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SNS(사회관계망)상의 허위 과장 광고가 다양해지고 심화하면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모니러팅 강화에 나섰다.
감시 지대의 사각으로 여겨졌던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까지 모니터링 대상을 확대하고 시정여부까지 살펴보겠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SNS 부당광고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및 자율적 법 준수 문화 확립 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이 사업은 SNS 등 신유형의 온라인 광고매체를 이용한 부당광고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주요 채널에서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거짓된 내용을 담은 광고를 사업자 등으로부터 확인해 자진시정 이행까지 점검하는 내용을 담았다. 모니터링 범위를 유튜브 ‘숏츠‘, 인스그램 ‘릴스’ 등 숏폼까지 확대하고, 자진시정 이행 점검 결과는 매 분기마다 공정위가 취합한다.
SNS 상에서의 광고 동향을 분석하고 광고주나 인플루언서 등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SNS 부당광고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정책·제도 개선방향 연구와 부당광고 예방을 위한 사업자 교육(3회), 교육자료 제작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블로그 등 기존의 온라인 채널에서 유통되던 부당광고가 트렌드 변화로 숏폼 콘텐츠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감시 범위를 확대했다”며 “시정 요청 이행 여부까지 점검해 소비자 후생을 보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승진턱 화끈하네”…우럭 105만원 결제한 공무원, 결국 - 매일경제
- “한국 싫어 이민 갈랬더니”…내 앞에 300만명 줄섰다는 미국 - 매일경제
- 세금 세금 또 세금…“주식으로 돈 번게 죄?” 3중 과세에 다 한국 떠난다 - 매일경제
- 담뱃값 8000원 인상땐 ‘이게 가능’…2030년 흡연율 25% 달성 - 매일경제
- 尹 “코리아 디스카운트, 과도한 상속세도 원인” - 매일경제
- “어른들이 미안해” 어린이들이 뽑은 올해의 단어, 이렇게 슬플 수가... - 매일경제
- “출근길 사당역서 죽을 뻔”…스크린도어 안에 갇힌 채 지하철 출발 - 매일경제
- 13년 만에 반전 일어난 ‘이 시장’…일등공신은 ‘아이폰15’ 였구나 - 매일경제
- “우리 엄마 완전 반하셨어요”…‘꼬마’ ‘못난이’ 돌풍, 대체 무슨 일? - 매일경제
- 강정호→박병호→김하성→이정후 다음 빅리그 도전 주자 정해졌다…바통 이어받은 김혜성,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