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문산 케이블카, 계룡건설이 맡는다

조한필 기자(jhp@mk.co.kr) 2024. 1. 17.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보문산 케이블카(전망타워)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계룡건설산업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보문산 케이블카 조성사업' 민간제안서에 대한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첫 공모에서 1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전망타워 없이 케이블카 설치계획만 제안함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전망타워 설치를 의무에서 자율 제안으로 완화해 재공모를 진행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상반기 중 협약 체결
보문산 케이블카 노선 예시도. [자료=대전시]
대전 보문산 케이블카(전망타워)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계룡건설산업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보문산 케이블카 조성사업’ 민간제안서에 대한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첫 공모에서 1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전망타워 없이 케이블카 설치계획만 제안함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전망타워 설치를 의무에서 자율 제안으로 완화해 재공모를 진행해왔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케이블카 연장 3.3km, 10인승 케빈 60개, 정거장 2개소(오월드, 대사지구 각 1개소) 설치를 제안했으며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과 설계에 24개월, 케이블카 건설에 24개월 등 모두 48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우선협상대상자인 계룡건설사업(주)와 실무협상을 통해 올 상반기 중으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전망타워는 시 재정사업 추진 등 대안 마련 추진
또 공모에 포함되지 않은 전망타워는 시 재정사업 추진 등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우선협상자를 선정한 만큼 최종 협약까지 이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