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전세기 타고 백두산으로?...포스코, 또다시 호화 이사회 의혹
조택수 기자 2024. 1. 17. 15:19
캐나다에 있는 고급 호텔입니다.
하루 묵는데 백 50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을 포함한 사내외 이사 16명이 지난해 8월 해외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5박 7일 동안 이곳에 묵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 시민단체는 지난달 최 회장 등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사회는 하루 열렸는데, 전세기와 전세 헬기를 쓰는데 2억여 원 고급 와인을 포함한 식대로 1억여 원을 썼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모두 6억 8천만 원을 썼고, 이 가운데 절반은 포스코 홀딩스가 아닌 자회사가 나눠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시민단체 측은 최 회장 등을 다시 고발했습니다.
2019년 중국에서 열린 이사회에도 7억쯤 들어간 경비를 역시 포스코홀딩스 자회사인 포스코 차이나가 부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베이징에서 백두산으로 전세기를 탔고 중식당 등에서 고급 와인이 포함된 고가의 식사를 했다고도 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루 묵는데 백 50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을 포함한 사내외 이사 16명이 지난해 8월 해외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5박 7일 동안 이곳에 묵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 시민단체는 지난달 최 회장 등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사회는 하루 열렸는데, 전세기와 전세 헬기를 쓰는데 2억여 원 고급 와인을 포함한 식대로 1억여 원을 썼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모두 6억 8천만 원을 썼고, 이 가운데 절반은 포스코 홀딩스가 아닌 자회사가 나눠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시민단체 측은 최 회장 등을 다시 고발했습니다.
2019년 중국에서 열린 이사회에도 7억쯤 들어간 경비를 역시 포스코홀딩스 자회사인 포스코 차이나가 부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베이징에서 백두산으로 전세기를 탔고 중식당 등에서 고급 와인이 포함된 고가의 식사를 했다고도 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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