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권 사하갑 예비후보, 총선 출마 공식 선언… “서부산 균형발전 중심축 만들 것”

2024. 1. 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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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부산 사하갑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부시장은 "사하는 다가오는 서부산 시대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이를 잘 이끌기 위해서는 정부와 부산시에 막강한 네트워크와 영향력을 가져야 하며 여당 후보 이성권만이 '사하발전 원팀'을 이룰 힘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사하에서 '발전의 돌풍'과 '승리의 편서풍'을 일으켜 국민의힘 부산총선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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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에서 승리의 편서풍 일으켜 부산 총선승리 이끌겠다!”
산업은행 부산이전 외면, 부산발전 뒷전인 ‘민주당 표리부동’ 심판
국민의힘 이성권 사하갑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부산 사하갑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부시장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승리의 편서풍 일으켜 부산 총선 승리 이끌겠다”며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전 부시장은 “다수 의석을 독점하고 있는 민주당이 남부권의 성장축 실현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막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오만한 민주당을 제대로 심판하지 못한다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물거품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 대결 정치와 진영 이기주의를 청산하고 앞에서는 부산발전을 이야기하면서 뒤로는 부산을 홀대하는 표리부동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국 모든 게 정치의 문제, 국회의 문제다. 국민의힘이 안정적 다수당이 되지 않는 한, 부산의 미래도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기에 이런 절박한 심정으로 22대 총선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 전 부시장의 주요 공약은 ▲교통 인프라 개선 ▲대티-하단축 역세권 개발 ▲재개발 및 도시재생사업 등이며 사하의 획기적 발전을 통한 서부산 균형발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시 경제부시장 재직시절 서부산발전협의체를 구성해 고질적인 동·서 불균형 해소에 나섰고 국비 확보 추진단장을 맡아 2024년도 사상 최대 규모인 9조 23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데 온 힘을 다했다”며 “가덕도 신공항의 차질 없는 추진,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하단~ 녹산선 국비도 꼼꼼히 챙겼고 사하지역 현안에 시비 지원도 관심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또 정부와 부산시의 집중적 재원투자를 통해 ‘교통 인프라 개선’ ‘대티-하단축 역세권 개발’ ‘차질없는 재개발 및 도시재생사업’ 등을 실현해 사하를 서부산의 교통, 상업, 주거의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부시장은 “사하는 다가오는 서부산 시대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이를 잘 이끌기 위해서는 정부와 부산시에 막강한 네트워크와 영향력을 가져야 하며 여당 후보 이성권만이 ‘사하발전 원팀’을 이룰 힘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사하에서 ‘발전의 돌풍’과 ‘승리의 편서풍’을 일으켜 국민의힘 부산총선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성권 사하갑 예비후보는 1968년 남해출생으로 부산대 총학생회장, 17대 국회의원,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주일본고베총영사, 부산시 정무특보,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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