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국정원장 "전략적 마인드와 전문성 강화해야"

이철영 2024. 1. 17.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태용 신임 국가정보원장은 17일 직원들에게 "국정원에 들어올 때 가졌던 초심, 즉 애국심과 국가관, 대적관, 사명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고도화와 실전화의 야욕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고 미중 전략경쟁 등 외교·안보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국심과 국가관·대적관·사명감,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

조태용 신임 국가정보원장은 17일 직원들에게 "국정원에 들어올 때 가졌던 초심, 즉 애국심과 국가관, 대적관, 사명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며 "대공 수사권 폐지 이후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한 치의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가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조태용 신임 국가정보원장은 17일 직원들에게 "국정원에 들어올 때 가졌던 초심, 즉 애국심과 국가관, 대적관, 사명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고도화와 실전화의 야욕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고 미중 전략경쟁 등 외교·안보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공 수사권 폐지 이후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한 치의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가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또, "안보·경제가 얽혀 있는 복합위기 시대에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전략적 마인드와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더욱 강한 국정원을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달려 나가자"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은 치열한 외교 전쟁터를 함께 지킨 든든한 전우"라며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원훈을 되새기며 직원들 마음을 하나로 모아 원팀(One Team)으로 일할 수 있도록 늘 소통하고, 공정한 인사로 직원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cuba2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