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 동서관통 도로 개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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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개발지인 경남 양산 웅상지역 동·서를 곧바로 관통하는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조만간 보상절차에 들어가는 등 본격 착수한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웅상 동·서 균형발전 등 파급효과가 커 기대를 모은다.
이뿐만 아니라 주진동 인근 소주공단과 서창공단 등 웅상지역 기업체가 이 연결도로를 통해 기존 7호 국도와 7호 국도우회도로를 적절히 이용해 물동량을 신속히 이동시킬 수 있어 물류비 절감 등 기업체 운영에도 도움을 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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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 경유 7호 국도와 신설 7호 국도 우회로 연결
회야강 횡단 교량 건설해 웅상 동서를 곧바로 관통
신흥 개발지인 경남 양산 웅상지역 동·서를 곧바로 관통하는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조만간 보상절차에 들어가는 등 본격 착수한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웅상 동·서 균형발전 등 파급효과가 커 기대를 모은다.
17일 양산시는 부산~울산 7호 국도와 7호 국도 우회도로 명곡교차로를 잇는 도시계획도로 신설 사업이 최근 실시설계를 끝내고 오는 3월께 감정평가 등 보상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부터는 협의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도로는 길이 460m 너비 25m 왕복 4차선으로 국비와 도·시비 등 총 298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2026년 12월 준공예정이다. 올해 시 예산에 보상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회야강을 가로지르는 길이 99m 교량과 명곡동 동부행정타운 야산 쪽 터널도 개설된다.
이 도로는 신흥 개발지로 급부상 중인 주진동과 명곡동 일대를 5분 내로 연결하는 최초 도로가 될 전망이다. 웅상지역 동·서를 연결해 이 지역 교통 편의성을 크게 높인다. 지금은 두 지역을 오가려면 멀리 에이원 골프장 앞을 우회하거나 웅상초등학교 앞 왕복 2차로의 좁은 도로를 통해 기존 7호 국도로 진입해야 해 불편이 크다. 또 현재는 2019년 4월 7호 국도 우회도로 개통과 함께 명곡교차로가 생기면서 명곡동 일대 주택단지의 교통량이 급증해 이 일대 교통체증이 더욱 심해졌다. 그러나 새 도로가 생기면 이 일대 교통량을 분산시켜 명곡동 인근 차량흐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교통체증이 심한 기존 7호 국도의 통행량을 분산시켜 웅상 시가지 도로 전체의 차량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주진동 인근 소주공단과 서창공단 등 웅상지역 기업체가 이 연결도로를 통해 기존 7호 국도와 7호 국도우회도로를 적절히 이용해 물동량을 신속히 이동시킬 수 있어 물류비 절감 등 기업체 운영에도 도움을 주게 됐다.
이외에 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주진동과 명곡동 일대에 추가개발과 투자를 유도하고, 웅상지역 전체 발전을 견인하는 촉매제 역할도 기대한다. 주진동에는 양산시웅상출장소 등 각종 공공기관과 신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주진·흥등 및 소주지구 등 대단위 도시개발사업과 웅상센트럴파크 등 대형 인프라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명곡동 일대에도 웅상지역 관할 경찰서와 소방서가 들어서는 동부행정타운이 2026년 준공되는 등 신흥 개발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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