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장학기금 200억원 달성…'명예의 전당'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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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장학재단의 장학기금이 200억원을 돌파했다.
함안군장학재단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지원과 함안의 교육인재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8년에 설립됐다.
이날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군장학재단이 기금 200억 원을 돌파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며 "이분들을 기억하고 알릴 기회가 없어 안타까웠는데 기부자분들의 이름을 동판에 새겨 영원히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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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기념해 함안군청 1층 종합민원실에 '함안군 명예의 전당'이 마련됐다. 17일 조근제 함안군수와 장학금 기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이 열렸다.
함안군장학재단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지원과 함안의 교육인재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8년에 설립됐다. 설립 이래로 출향 기업인, 관내외 뜻있는 수많은 기탁자들이 취지에 공감하며 기탁해 왔다. 이에 2011년 100억원 돌파에 이어 2023년 200억원을 돌파했다.
그동안 수많은 기탁자들의 숭고한 뜻을 많은 군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하자는 여론이 있었으나 마땅한 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고민하던 중 이번에 제막식을 가지게 됐다.
이날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군장학재단이 기금 200억 원을 돌파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며 "이분들을 기억하고 알릴 기회가 없어 안타까웠는데 기부자분들의 이름을 동판에 새겨 영원히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장학재단은 2008년부터 군내 초·중·고등학생과 함안 출신 대학생에게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4376명에게 장학금 38억 원을 지급하고 대학생 기숙사비에 350명 2억8900만원, 우수교사 및 학교에 1억3천만원 등 장학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올해도 관내 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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