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정치 맞수다] 한동훈의 전국 순회는? "철 지난 팔도사나이" VS "젊은층에는 레트로가 유행"
[뉴스외전]
출연: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Q.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 15일 만인 오늘 오전 당무에 복귀했습니다. 복귀 첫 마디가 뭐였는지,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세상 모든 사람들이 겪는 이 현실적인 어려움에 그 고통에 비한다면 제가 겪은 이런 일들은 어쩌면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새해 벽두에 많은 분들 놀라셨을 것 같은데 저에게 주어진, 우리 국민들께서 맡긴 책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 덕분에 다시 출근하게 됐습니다."
Q. 이재명 대표가 퇴원할 때도 그랬고 오늘 당무 복귀하면서 어떤 메시지 나올까 관심이 모아졌었는데 지금 이 화면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또 "법으로 죽여 보고 펜으로도 죽여 보고 그러고도 안 되니 칼로 죽이려 했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 이런 메시지도 나왔고요. 여러 발언이 나왔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Q. 이 대표가 자리를 비운 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제 복귀했으니 이재명 대표는 어떤 일부터 가장 먼저 해야 할까요?
Q. 말씀하신 부분들 하나씩 얘기해보죠. 현역의원들의 탈당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선 서로 다른 시각들이 있습니다만 당 차원에서 더 이상의 이탈을 막기 위한 대책이 지금 필요한 시점이다, 이렇게들 보는데요. 그게 바로 그 대책으로는 바로 공천이다, 이렇게 보십니까?
Q. 아까 예비 후보 자격 심사 논란도 언급을 해주셨고 또 민주당 내에서는 성 비위의혹 인사들도 도마에 올랐는데 이 가운데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위원장은 결국 어제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임혁배 공관위원장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 이렇게 밝히기도 했었는데 어제 이 불출마 선언은 어떻게 보셨어요?
Q. 박용진 의원이 "성 비위 의혹 트로이카가 공천 국면을 끌어가면 당이 망하는 길"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는데 그 대상이 된 정봉주 전 의원은 오늘 법적 대응까지 거론하며 출마하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지금 분위가 민주당에 총선을 앞두고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수습해야 합니까?
Q. 이대표의 피습 여진은 끝나지 않고 있는데요.
먼저, 국민권익위가 이 대표의 응급헬기 이송에 특혜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고요. 민주당은 피습 사건 수사와 관련해서 수사가 미흡하니 전면 재수사하자 이렇게 요구를 계속하고 있는데 이 국면은 어떻게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아니면 어떻게 지금 수습을 해야 되는 겁니까?
Q. 이 대표의 부재 상황이었으니까 지금 이제 이 대표가 돌아왔으니까 이권과 관련돼서는 이 대표가 정리를 해야 되는 겁니까?
Q. 아까 공천 이야기하면서 국민의힘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어제 국민의힘은 공관위 첫 회의를 통해서 공천 룰을 발표했습니다. 크게 세 가지인데 현역 의원 하위 평가제 10%, 아예 컷오프 하겠다, 그리고 한 지역에서 3선 이상한 중진들 경선 득표율에서 감산하겠다, 그리고 마지막은 청년 신인에게 가산점 주겠다, 이렇게 큰 골자를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이 나오면서 해석들이 굉장히 엇갈리던데 여권 내에서는 아주 명확하고 객관적인 룰이 나왔기 때문에 각종 우려들이 불식될 것이다 또 이렇게도 보던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Q. 오늘 이제 정영학 공관위원장은 어제 10% 현역 하위 평가제 10% 컷오프 하니까 이제 7명이다. 이렇게 했었는데 실제로 규칙을 적용하면 7명보다는 더 많을 것이다. 이제 이렇게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해당이 되시는 어떤 현역 의원의 동료가 앞으로 잇따를 것인지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Q.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제는 인천에 갔을 때 원희룡 전 장관이 이재명 대표와 맞붙겠다. 이렇게 선언을 했고요. 오늘은 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마포를 갔는데 정청래 최고 그 지역구에 김경율 비대위원 출마하겠다. 오늘 이렇게 선언을 했습니다. 이 대목은 어떻게 보셨어요?
Q. 국민의힘은 수도권에서 한 자리가 지금 아쉽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치밀하게 전략을 세우고 있을 텐데 이 두 인물 그렇게 대결 구도 만드는 거 승산이 있을까요?
Q. 신당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어제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 미래'가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었는데요, 여기서 나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이낙연/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 (어제)] "우리는 무능하고 타락한 윤석열 정권을 가장 준엄하게 비판하고 가장 확실하게 심판할 것입니다. 기존 야당은 윤석열 정권을 충분히 견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 스스로 도덕적 법적으로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정권 앞에서도 꿀릴 것이 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윤석열 정권을 당당하게 꾸짖고 대안을 내놓을 것입니다."
[이준석/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 (어제)] "지금까지 진흙탕 속에서 싸워왔던 그 정치의 전장을 바로 새로운 미래로 옮기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서 저는 단언코 말씀드리겠습니다. 결국 우리 국민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미 윤석열 대통령이 나쁘냐, 이재명 대표가 나쁘냐에 대한 판단을 마쳤습니다. 둘 다 나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Q. 제3지대의 지금 움직임을 보시면서 성패를 가릴 요인 어떤 것이다, 짧게 꼽아주시죠.
Q. 하나 되는 시기에 대해서 제가 여쭈려고 했는데 장관님도 이게 하나가 될 수 없다고 보세요?
Q. 결국에는 이 양당이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자, 이 문제의식은 같지만 지금 연대 시기나 방식에 대해서 서로 이견이 있는 것 같고 이거를 어떻게 조율해 내느냐. 오늘 이준석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이거를 넘어서는 파격을 보여주면 가능하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Q.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행보와 관련해서 매일 하나씩 지금 정치 개혁 주제들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까? 불체포특권 내려놓기, 금고형 받으면 세비 반납하기, 그리고 어제는 국회의원 정원 줄이겠다, 이게 결국 특권 내려놓기 일환들이고 과거에도 많이 나왔던 공약들이기도 한데 어떤 차별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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