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은행원 눈에 딱 걸렸다… 경찰이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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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경찰서는 17일 면밀한 관찰력과 신속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경남은행 남해지점 류현정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류 계장은 지난달 18일 은행을 방문한 한 고객이 자신의 통장에서 고액을 인출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고객 소유의 휴대전화를 확인한 결과 악성앱이 깔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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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정 계장 기지로
7300만원 피해 막아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경찰서는 17일 면밀한 관찰력과 신속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경남은행 남해지점 류현정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류 계장은 지난달 18일 은행을 방문한 한 고객이 자신의 통장에서 고액을 인출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고객 소유의 휴대전화를 확인한 결과 악성앱이 깔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상담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임을 확신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이 때문에 자칫 발생할 수 있었던 73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사기가 류현정 계장의 발빠른 대처로 예방됐다.
남해경찰서 차동곤 수사과장은 “침착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금융기관과 협조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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