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원장, 김기현 전 대표 만나다… 중진 오찬서 공천룰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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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기현 전 대표 등 당의 4·5선 의원들과 만나 전날 확정한 공천 룰의 취지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과거에 안 하던 시스템 공천을 보수당에서 어떤 취지에서 처음 실시하게 된 건지 설명했다"면서 "그 취지에 대해 굉장히 잘한 것이라는 대부분의 반응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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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기현 전 대표 등 당의 4·5선 의원들과 만나 전날 확정한 공천 룰의 취지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과거에 안 하던 시스템 공천을 보수당에서 어떤 취지에서 처음 실시하게 된 건지 설명했다”면서 “그 취지에 대해 굉장히 잘한 것이라는 대부분의 반응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페널티 적용에 대해 중진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는 자신에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답했다.
오찬에 참석한 윤상현(4선·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의원은 기자들에게 중진 의원의 희생이나 공천 규정과 관련한 이야기는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선수가 룰을 탓할 수 있겠나.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룰에 대한 그런 이야기가 없었다”며 “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다른 중진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공천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 평가하는 분위기였다”고 언급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대척점에 서서 총선에서 이기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찬에서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일부 참석자는 ‘쌍특검’(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당정 관계 개선과 해병대 채상병 사건에 대한 대응도 주문했다.
한 위원장은 당정 관계에 대해 “대통령실도 협조할 것”이라며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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