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출 2년 연속 100억달러 돌파…전년 대비 3.5%↑

김종엽 기자 2024. 1. 17.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지역 수출이 11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7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110억2000만달러로 전년(106억4000만달러)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지역 수출이 11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7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110억2000만달러로 전년(106억4000만달러)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수출 증가율은 경남(15.2%)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다.

이차전지 소재인 기타정밀화학원료가 10% 늘어난 34억3900만달러로 수출을 주도했고, 기타기계류와 인쇄회로, 제어용케이블이 각각 19.6%, 12.4%, 12%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다.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이 38억79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21억3700만달러), 베트남과 일본(4억1700만달러), 인도(2억55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이근화 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차장은 "이차전지소재와 AI 반도체·서버, 인쇄회로, 공정자동화 장비 등 신성장 산업분야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며 "지역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연구개발(R&D) 역량 제고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kim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