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취약층 성장기 학생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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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오는 3월부터 성장기 취약계층 학생들에 '무상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유 바우처(상품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학교 우유 급식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 등에게 공급해 왔던 무상 우유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로 월 1만5000원씩 현금카드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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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오는 3월부터 성장기 취약계층 학생들에 ‘무상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유 바우처(상품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학교 우유 급식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 등에게 공급해 왔던 무상 우유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로 월 1만5000원씩 현금카드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바우처 지급 대상은 평택 관내에 주소를 둔 6세에서 18세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등 5000여명이다.
이들은 다음달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카드발급 신청을 통해 3월부터 우유 바우처(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대상자들은 편의점,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국산 유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고카페인 함유 표시 제품과 아이스크림 등 타 유제품은 구입 항목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타 시군에서 시범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평택시에서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존 학교 우유 무상급식으로 발생한 취약계층 학생들의 신분 노출, 유제품 선택폭의 제한 등의 문제점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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