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본다? 그 정도면 망상"… 한동훈, 이재명 발언 강하게 비판

김인영 기자 2024. 1. 17. 15: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칼로 죽여보려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는 발언에 대해 "그 정도면 망상 아닌가"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으로도 죽여보고 펜으로도 죽여보고 그러고 안되니 칼로 죽여보려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며 "국민께서 저를 살려주신 것처럼 이 나라와 미래를 제대로 이끌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칼로 죽여보려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 발언을 언급하며 "그 정도면 망상"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은 한 비대위원장이 17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칼로 죽여보려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는 발언에 대해 "그 정도면 망상 아닌가"라고 밝혔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일식집에서 국민의힘 4·5선 중진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후 기자들을 만나 "제가 이상한 얘기를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칼로 죽여본다? 누가 죽여본다는 건가. 제가? 국민의힘? 아니면 국민들?"이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건 그냥 굉장히 이상한 사람이 나쁜 범죄를 저지른 것뿐 아닌가"라며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걸 정치적으로 무리하게 해석하는 건 평소 이 대표다운 말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으로도 죽여보고 펜으로도 죽여보고 그러고 안되니 칼로 죽여보려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며 "국민께서 저를 살려주신 것처럼 이 나라와 미래를 제대로 이끌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