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후판공장, 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공장 인증

이상현 2024. 1. 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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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에너지 분야의 권위있는 전문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공장 인증 명패를 수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후판공장은 지난 3일 노르웨이 선급협회로부터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 받았다.

이는 지난 2022년 7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인증에 이어 포스코 전 후판공장이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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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포스코 포항공장에서 홍헌호(왼쪽부터) 포항제철소 후판부장, 백영민 DNV 한국지사장, 서영기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김진보 포항제철소 공정품질담당 부소장이 인증 명패 수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17일 포스코 포항공장에서 포스코, DNV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에너지 분야의 권위있는 전문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공장 인증 명패를 수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후판공장은 지난 3일 노르웨이 선급협회로부터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 받았다. 이는 지난 2022년 7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인증에 이어 포스코 전 후판공장이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받게 된 것이다.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노르웨이 선급협회(DNV)와 같은 기관 인증이 필요하다. 회사는 이번 인증으로 포스코 후판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또 이번 공장인증으로 포항제철소에서 생산되는 후판제품은 유럽 표준규격을 충족하게 되면서 글로벌 풍력구조물 설계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회사의 균일 항복강도 제품은 최근 풍력 터빈의 대형화에 따른 소요물량 증가, 원자재 가격상승과 관련해 고객사에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전력 단위당 생산비용 절감 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포스코 포항공장에서 진행된 인증패 수여식에 참석한 서영기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은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후판 제품 및 공장을 신재생에너지용으로 인증받은 것은 포스코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철강사"라며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향후 해상풍력 시장 철강 수요 선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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