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올해 해양수산 연구개발 7500억원 투입…총 114개 과제 추진

세종=오세중 기자 2024. 1. 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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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올해 해양수산 연구개발에 7500억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연구개발사업은 2024년 305억원 규모로 대체 해조육(해조류 등 수산식물을 활용해 육고기와 흡사하게 만든 식품) 및 수산배양육(수산생물 유래 세포를 활용해 육고기와 흡사하게 만든 식품) 기술개발, 해양디지털 항로 실증기술개발, 해양수산 과학기술 국제협력 고도화 등 13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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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가 올해 해양수산 연구개발에 7500억을 투입한다. 추진하는 연구개발사업은 총 114개다.

해수부는 17일 산·학·연 관계자 등에게 해양수산 연구개발 투자계획을 공유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연구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해양수산 연구개발(R&D) 투자방향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3차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2024년 해양수산 R&D 예산은 7518억 원(기후기금 포함) 규모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연구개발사업은 2024년 305억원 규모로 대체 해조육(해조류 등 수산식물을 활용해 육고기와 흡사하게 만든 식품) 및 수산배양육(수산생물 유래 세포를 활용해 육고기와 흡사하게 만든 식품) 기술개발, 해양디지털 항로 실증기술개발, 해양수산 과학기술 국제협력 고도화 등 13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해양수산 연구개발 투자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올해 지출 효율화 기조 관련 후속조치 절차와 내년 예산 확보 계획도 함께 공유하고 그에 대한 연구자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사업 설명회 내용 및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www.kims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올해는 해양바이오·스마트수산 등 미래먹거리 개발과 같은 해양수산 핵심분야에 연구개발 예산을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특히 신규사업에 대한 연구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청취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준비한 만큼 해양수산 기업과 연구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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