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 선정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계속 지원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68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기반 장애인 역량개발 지원 및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6800여만원 등 총 1억3799만원의 예산을 투입, 장애인 스스로 만들어가는 무장애 평생학습도시를 목표로 기존에 추진 중이던 6개 과제를 계속 추진하게 된다.

6개 핵심과제는 장애인의 학습 선택권 존중과 장애인 참여 학습 프로그램 개발, 이동 불편 없는 생활환경 조성, 장애인 인식 개선, 자립 기회 강화, 사회 참여 확대다.

시는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장애인체육회 등과 함께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장애인 인식 개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기회를 얻고 사회활동에도 보다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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