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에너지 소외계층 특별난방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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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에너지 소외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750세대에 20만 원씩 1억 5000만 원의 특별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보다 지원액을 두배로 늘려 에너지바우처, 연탄쿠폰 등 기존의 난방비 지원사업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는소외계층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난방비는 다음달 지급되며 충북공동모금회 사회공헌자금을 활용해 지원된다"고 밝혔다.

청주시 관계자는 "기존 지원이 복지급여 대상자에 한해 이뤄짐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줘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에너지바우처와 등유바우처, 연탄바우처를 통해 저소득층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만 7337세대에 24만 8000원(1인) ~ 59만 7000원(4인이상)을 지원했고 등유바우처로 9가구에 64만 1000원, 연탄바우처를 285세대에 54만 6000원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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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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