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제공 혐의 의사 기소
이병기 기자 2024. 1. 17. 15:02
고(故) 배우 이선균씨를 협박한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피부과 의사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영창)는 지난 1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대마·마약 혐의로 의사 A씨(42)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향정과 대마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 기소한 유흥업소 실장 B씨(29)에게 향정 혐의를 추가해 기소했다.
A씨는 올해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B씨에게 필로폰 등 마약을 제공한 혐의다.
A씨는 과거 종합편성채널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그가 운영한 병원은 올해 프로포폴을 과도하게 처방한 사례가 많아 보건 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 2명을 어제 기소했다”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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