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째 직접 농사지은 햅쌀 기부…보은 지역 '기부천사'

장인수 기자 2024. 1. 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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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는 한 주민이 23년째 햅쌀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보은군 보은읍 수정리에서 두레정미소를 운영하는 박상국 대표는 17일 보은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읍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쌀 120포(포대상 10㎏)를 기탁했다.

박 대표는 "직접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기탁된 쌀을 보은읍내 경로당 68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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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국씨 "경로당에 써달라"…2000년부터 나눔 실천
보은에서 두레정미소를 운영하는 박상국씨(가운데)가 햅쌀을 기탁하고 있다.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는 한 주민이 23년째 햅쌀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보은군 보은읍 수정리에서 두레정미소를 운영하는 박상국 대표는 17일 보은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읍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쌀 120포(포대상 10㎏)를 기탁했다.

박 대표는 2000년부터 시작해 23년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 대표는 "직접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기탁된 쌀을 보은읍내 경로당 68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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