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인재가 핵심 경쟁력” 이재용 회장, ‘삼성 명장’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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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갖는 등 연초부터 기술과 기술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새해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이 회장은 삼성 명장들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해 온 과정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앞으로 제조 경쟁력을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한 방안 및 미래 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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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갖는 등 연초부터 기술과 기술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새해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삼성 명장은 제조기술·품질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로, 삼성은 올해 시무식에서 명장 15명을 선정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삼성 명장들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해 온 과정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앞으로 제조 경쟁력을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한 방안 및 미래 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회장은 “기술 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 올해 첫 현장 행보로 삼성의 글로벌 연구개발(R&D) 허브로 꼽히는 삼성리서치를 찾았다. 삼성리서치는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기술, 인공지능(AI), 로봇, 헬스케어 등 최첨단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이다.
당시에도 이 회장은 “새로운 기술 확보에 우리 생존과 미래가 달려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선제적 R&D와 흔들림 없는 투자가 필요하다. 더 과감하게 더 치열하게 도전하자”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격려금과 명장 수당을 지급하고,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대상자 선발 시 우선 검토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우하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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