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진병영 군수 "관광코스 개발·지역경제 활성화"

함양 남계서원(함양군 제공).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은 △내·외국인 10명 이상은 1인당 1만원(당일), 2만원(1박), 4만원(2박 이상) △수학여행 30명 이상 1인당 3000원(당일), 5000원(1박), 1만원(2박 이상) △기차·항공 교통편 이용 20명 이상 버스 임차료 30만원(당일), 60만원(1박), 120만원(2박 이상)이다.

지역의 체류기간 동안 매일 음식업소 1개소 이상 방문과 관광지, 체험시설, 전통시장 중 2개소 이상 방문해야 한다.

단체 관광객 유치 계획서는 여행일 전에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0일 전까지 지원금 신청서를 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군 대표 누리집 군정소식란 또는 문화관광과 관광기획담당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진병영 군수는 "관광명소를 활용해 기간별, 여행 테마별 등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관광코스 개발과 단체 관광객 유치 지원을 접목해 함양이 가진 볼거리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양에는 국내 가장 오래된 인공림인 천년의 숲 상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계서원, 일두고택 등 60채 이상의 전통한옥이 잘 보존돼 있는 개평한옥마을, 모노레일과 짚라인을 즐길수 있는 대봉산휴양밸리 등 관광명소가 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