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덴마크 주택경제지식센터 주거정책 간담회

부산시의회 [연합뉴스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의회 서지연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오후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덴마크 레알다니아 주택경제지식센터와 주거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레알다니아 주택경제지식센터는 2008년 덴마크 주택시장을 강타한 주택 위기를 계기로 2009년 설립됐고, 덴마크 미래 주택 수요 모형화 도구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주한 덴마크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양국의 주거정책, 도시재생사업, 임대주택 제도 등을 공유했다.

덴마크 측 방문단은 한국의 전세제도 현황과 문제점, 임대주택 정책, 원도심 인구감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부산진구 새뜰마을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서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2023년 세계 행복지수 2위인 덴마크 주거정책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였고, 논의된 각종 정책을 부산시에 어떻게 적용해 나갈지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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