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신임 국정원장 “대공수사권 폐지 후 공백 없게 해야”

유호윤 2024. 1. 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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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신임 국정원장은 "대공수사권 폐지 이후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한 치의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가 놓여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원장은 오늘(17일) 열린 취임식에서 "북한이 핵ㆍ미사일 고도화와 실전화의 야욕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고, 미·중 전략 경쟁 등 외교ㆍ안보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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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신임 국정원장은 “대공수사권 폐지 이후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한 치의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가 놓여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원장은 오늘(17일) 열린 취임식에서 “북한이 핵ㆍ미사일 고도화와 실전화의 야욕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고, 미·중 전략 경쟁 등 외교ㆍ안보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더욱 강한 국정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오늘부터 함께 시작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전임 국정원장 시절 불거진 인사 관련 논란을 의식한 듯 “직원들 마음을 하나로 모아 ‘원팀’으로 일할 수 있도록 늘 소통하고, 공정한 인사로 직원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 정보위원회는 어제(16일) 조 원장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바로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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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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