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재명 복귀하자마자 "민생"…내일 총선 4호공약 '저출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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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 1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4호 공약으로 '저출생 지원 대책'을 꺼내들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내일(18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총선 4호 공약 저출생 지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표가 당무 복귀 직후 저출생 지원 공약을 꺼내든 것은 현재 인구 감소 문제가 우리사회 최우선 해결 과제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저출생 현상 해소가 민생과 가장 밀접하다고 판단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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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휴가 '자동등록제'·아빠 육아휴가 '부모쿼터제'
(서울=뉴스1) 윤다혜 정재민 기자 = 피습 1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4호 공약으로 '저출생 지원 대책'을 꺼내들었다. 이 대표의 민생 공약 발표를 계기로 민주당의 총선 시계가 숨 가쁘게 돌아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내일(18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총선 4호 공약 저출생 지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민생을 정조준한 것으로, 역시 민생에 역점을 둔 국민의힘 총선 전략에 맞불을 놨다는 분석이다.
저출생 지원 공약에는 출산과 함께 휴직이 등록되는 '자동등록제'와 아빠의 육아휴직을 일정기간 강제하는 '부모 쿼터제'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대선에서 이 대표(당시 대선 후보)는 저출생 지원 대책으로 자동등록제와 부모 쿼터제, 아동 수당 지급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 대표가 당무 복귀 직후 저출생 지원 공약을 꺼내든 것은 현재 인구 감소 문제가 우리사회 최우선 해결 과제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저출생 현상 해소가 민생과 가장 밀접하다고 판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민생'을 총선 전략으로 내세운 이 대표는 특히 저출생 지원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달 총선 2호 공약으로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초등 돌봄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4호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그간 돌보지 못한 민생 현안들을 살피며 민생 공약 발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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