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쌤 플랜 X 누해인(Nuhaein), '특별 의미' 품고 본격 '크루 활동' 시작
- 현업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크루 활동 전개
- 기회 만나지 못한 청춘들에게 새로운 희망 메시지 전달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K-POP을 중심으로 하는 한류라는 이름이 세계인들에게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게 된 지금.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아래 빛나는 또 다른 스타를 꿈꾸며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며 그 꿈에 도전하고 있는 수많은 청춘들이 있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수의 청춘들이 '운이 따르지 않아서', '색깔이 맞지 않아서', '방향성이 달라서', '나이 문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등 다양한 이유로 좌절하고 있는 것 또한 지금의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안타까워하던 한국 대중문화예술계에서 오랜 활동을 해오고 있는 현업 전문가들이 모여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하였고, 그 결과 '엉클·쌤 플랜'이라는 이름으로 각자 본인의 전문성을 살려 희망이 필요한 청춘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고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엉클·쌤은 아주 가까운 아저씨(삼촌)와 학생을 가르치는, 어떤 일에 경험이 많거나 잘 아는 사람이란 뜻을 가진 선생의 의미를 합쳐서 만든 단어다. 때로는 선생처럼 때로는 가까운 아저씨(삼촌)처럼 꿈꾸는 청춘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른들이 모여서 잡히지 않은 꿈을 열어 새로운 희망을 이어주자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런 프로젝트의 첫 걸음이 엉클·쌤플랜의 첫 작품 '엉클•쌤 플랜#1 (feat.NUHAEIN) (a cat has nine lives)'이다. 이 앨범은 사실 지난 2023년 9월에 각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정식으로 발표가 됐으나 프로젝트의 취지를 공감한 이들이 계속 모이게 되면서 좀 더 많은 청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준비를 위해 활동은 잠시 뒤로 미루는 큰 결단을 했고, 이제 준비를 끝내고 도약하기 위해 엉클·쌤 플랜의 유튜브 채널 오픈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앨범의 부제인 '고양이 목숨은 9개(a cat has nine lives)'는 허남진과 김명신이 만나 아직 끝나지 않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다. 허남진은 예술고와 대학 등에서 그 동안 수많은 아이돌들을 육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으며, 김명신은 크로우, 파이브 런스트라이크 등의 밴드활동과 더불어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특히 이들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래퍼로 활동하며 재학 중이던 대학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나 그 가능성을 눈여겨 봐왔던 누해인(Nuhaein)에게 래퍼를 넘어 정식 보컬로서 함께해 보자는 제안을 했다. 그 결과 이번 앨범을 통해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보컬리스트로서 더욱 성장, 앞으로 그동안과는 다른 행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레트로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오랜 경험을 가진 X세대의 뮤지션과 M세대 뮤지션들이 만나X세대부터 M세대는 물론 Z세대까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이번 앨범에서는 그 동안 레트로를 표방한 많은 음악들과 정형화 되어버린 레트로 감성을 넘어 핌프 락, 팝 펑크에서부터 힙합과 독특한 스타일의 발라드까지 거의 전 장르에 걸쳐 대중적이면서 모든 세대의 감성을 아우르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어 곧 있을 크루들과의 라이브 무대에 대한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또한, 엉클·쌤플랜과 누해인의 활동과 더불어, 함께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는 예술인 소개 유튜브 채널인 '우리아지트'를 진행하고 있는 정우진 또한 대학에서 만난 제자로서 능청스러운 연기와 독특한 진행 실력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선보이는 것을 넘어 정말 소개해 주고 싶은 아티스트들을 편안하게 소개해 작지만 그들에게도 힘을 주고자 하고 있으며, 본 프로젝트의 큰 축을 이루고 있는 '팝컬쳐 서포터즈'를 통해 새로운 대중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만들어 신인 아티스트들에게 많은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
이미 새로운 제작들과 한창 작업을 하고 있는 엉클·쌤플랜의 2번째, 3번째, 4번째 작품 또한 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현업 전문가들과 함께 색다른 아이디어로 풀어나가고자 하고 있어, 향후 세상에 나오게 된 아티스트와 음악에 대한 기대는 물론 이번 프로젝트가 바꾸어 나갈 대중문화계의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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