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신재생에너지용 후판공장' 국제 인증

포항제철소 후판공장이 노르웨이선급협회(DNV)로부터 풍력용 제품 생산공장으로 승인을 받아 17일 인증 명패 수여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홍헌호 포항제철소 후판부장, 백영민 DNV 한국지사장, 서영기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김진보 포항제철소 공정품질담당 부소장(포스코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후판 공장이 에너지 분야 전문 인증기관인 노르웨이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 에너지 공장 인증 명패'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노르웨이선급협회는 에너지, 오일·가스, 조선·해양 산업을 중심으로 소재부터 설계까지 안정성을 기술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기술 기관이다.

포스코는 지난 2022년 7월 광양제철소 후판 공장에 이어 포항제철소 인증을 획득하면서 모든 후판 공장이 신재생 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받게 됐다.

글로벌 해상 풍력 프로젝트에 철강 제품을 공급하려면 DNV 수준의 공신력 있는 기관 인증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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