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속에 숨긴 마약 찾아낸다' 관세청, 인천공항 마약 단속 시연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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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약단속 현장 점검 시연을 선보였다.
관세청은 이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신체에 은닉한 마약 등을 검색하는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와 신규 도입 장비 열화상 카메라로 마약 밀수 단속 현장점검을 시연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된 마약은 총 704건이다.
단속된 마약은 필로폰 155건·438㎏, 대마 212건·143㎏, 케타민 69건·38㎏, MDMA((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 89건·3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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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관세청이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약단속 현장 점검 시연을 선보였다.
관세청은 이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신체에 은닉한 마약 등을 검색하는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와 신규 도입 장비 열화상 카메라로 마약 밀수 단속 현장점검을 시연했다.
밀리미터파 신변 검색기는 1~10㎜의 밀리미터파(millimeter wave)를 쏴 반사되는 것을 탐지하는 원리로 금속과 비금속, 액체류, 가루까지 찾아낼 수 있다. 관세청은 올해까지 전국 주요공항과 항만에 총 13대를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된 마약은 총 704건이다. 중량은 769kg으로 지난 2022년보다 단속 건수는 9% 감소한 반면 중량은 23% 증가했다. 단속된 마약은 필로폰 155건·438㎏, 대마 212건·143㎏, 케타민 69건·38㎏, MDMA((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 89건·30㎏ 등이다.
밀수경로는 국제우편 328건(46%), 특송화물 194건(28%), 여행자 177건(25%) 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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