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덕희' 염혜란 "송혜교, 시사회 깜짝 방문..톱배우 파급력 실감"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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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혜란이 '시민덕희'를 본 송혜교의 반응을 밝혔다.
17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영화 '시민덕희'의 염혜란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시민덕희'는 2020년 크랭크업 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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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영화 '시민덕희'의 염혜란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염혜란은 '덕희'(라미란 분)의 잃어버린 돈을 되찾기 위해 뭉치는 4인방, 일명 '덕벤져스' 중 '봉림'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봉림'은 '덕희'의 세탁공장 동료이자 특별한 우정을 나누는 친구이다. 타고난 눈치코치에 중국어 실력까지 갖춘 '봉림'은 '덕희'의 사기당한 돈을 찾기 위해 함께 칭다오행을 결심하며 든든한 통역사 역할로 활약을 펼친다.
'시민덕희'는 2020년 크랭크업 한 작품. 오랜 시간이 지나 개봉하게 된 데 대해 염혜란은 "매번 개봉하는 것 같다가 못하니까 점점 마음을 비우게 되더라. 근데 개봉하게 돼서 다행이고, 얼른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며 "사실 우리보다 감독님이 힘드셨을 거다. 다행히도 보신 분들이 오래 전에 찍은 것 같지 않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안도감을 표했다.
염혜란은 작품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보이스피싱이 단순히 소재로 다뤄지지 않았다는 점이 좋았다. 감독님이 진지하게 다루고 싶어 하시는 점이 와닿았다. 또 가해자가 피해자 입장에서 함께 만나는 구조가 신선했다"며 "저도 보이스피싱에 관한 뉴스를 많이 접했기 때문에 '많이 듣던 얘기일 수도 있겠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덕희'가 피해자들을 찾아가는 장면을 통해서 위로받으실 수 있겠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춘 송혜교가 '시민덕희'의 VIP 시사회를 찾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이모님. 혜란 언니"라는 글로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염혜란은 "그 어떤 홍보보다 파급력이 크더라. 톱배우의 위력을 느꼈다. 사실 저한테 연락을 안 하고 왔다. 저는 손님들을 초대할 때 일반인들한테 연락했다. 바쁠 거라고 생각해서 연락 안 했는데 서프라이즈로 와주셨다. 꽃다발도 큰 걸 주시고, 꽃이 얼마나 좋은지 안 시들고 며칠을 간다"고 미소 지었다.
그는 "사실 '시민덕희'의 첫선을 보이는 자리니까 긴장을 많이 했는데 너무 재밌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해줘서 고마웠다"며 "주변에서 다들 큰 기대를 안 하셨는지 너무 재밌다고 해주시더라. 그런 말이 큰 힘이 되면서도 아직까지는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생각이다. 기대하면서도 조심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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