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클래스는 다르네”…‘쉿’ 한번 했더니 이 유튜브 대박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1. 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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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초 윤석열 대통령이 기업 총수들과 부산 깡통시장을 찾았을 때 화제를 모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쉿' 동작을 패러디한 충주시 충주공설시장 홍보 영상이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16일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충TV)에 올라온 12초 분량의 충주공설시장 홍보 영상이 20시간 만에 조회수 52만회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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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충TV 캠처]
지난 12월 초 윤석열 대통령이 기업 총수들과 부산 깡통시장을 찾았을 때 화제를 모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쉿’ 동작을 패러디한 충주시 충주공설시장 홍보 영상이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16일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충TV)에 올라온 12초 분량의 충주공설시장 홍보 영상이 20시간 만에 조회수 52만회를 넘어섰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콘텐츠와 밈(meme)을 활용해 충주시를 알려 유명세를 얻은 김선태(37) 주무관이 이번에는 이재용 회장의 ‘쉿’ 화제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홍보에 활용했다.

충주시를 대표하는 장소 중 한 곳인 충주공설시장을 홍보한 유튜브 영상에서 김 주무관은 충주공설시장에 들어선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소리에 ‘쉿’ 하는 손짓과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말이 필요 없습니다. 충주공설시장’이라는 자막을 화면을 꽉 채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쉿’ 포즈 사진. [사진 제공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앞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의 민심을 달래기 위해 지난 12월 윤 대통령이 부산 깡통시장을 방문했을 당시 익살스런 표정으로 입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며 ‘쉿’ 하는 이재용 회장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자리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이 있었는데, 시민들이 자신의 이름만 외치는 것에 부담을 느껴 이 회장이 이같이 쉿 포즈를 했다는 후문이다.

충주공설시장 유튜브 영상에는 “역시 이재용 클라스”, “몇 초만의 밈으로 시장 홍보 끝내버렸다” 등 1300여개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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