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문화회관 리모델링 등 3대 문화시설 2028년까지 준공

윤원진 기자 2024. 1. 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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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3대 문화시설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3대 문화시설 조성 사업은 △문화회관 리모델링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시립미술관 조성 등이다.

시는 재정악화 우려, 낮은 시설 활용도, 도시공동화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문화회관을 리모델링하는 방안으로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회관 리모델링으로 요즘 트렌드에 맞는 최신 시설을 갖출 계획"이라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문화시설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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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충주박물관 오는 5월, 시립미술관 2026년 착공
17일 충북 충주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3대 문화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될 충주문화회관.(충주시 제공)2024.1.17/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3대 문화시설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3대 문화시설 조성 사업은 △문화회관 리모델링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시립미술관 조성 등이다.

문화회관 리모델링 사업은 예술의전당 건립 사업 타당성 부족으로 인한 대안으로 추진한다. 올해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쳐 2025년 상반기 설계공모에 착수한다.

지난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예술의전당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B/C) 비율이 0.21에 운영수지는 매년 36억원 이상 적자가 발생했다. B/C 비율은 보통 1이 넘어야 사업 추진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시는 재정악화 우려, 낮은 시설 활용도, 도시공동화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문화회관을 리모델링하는 방안으로 변경했다.

국립충주박물관은 오는 5월 착공해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현재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시립미술관은 2025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작품 구입과 학술대회 개최로 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을 챙긴다.

시 관계자는 "문화회관 리모델링으로 요즘 트렌드에 맞는 최신 시설을 갖출 계획"이라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문화시설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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