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탕후루가 소울푸드?…"여주즙으로 혈당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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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탕후루, 마라탕이 인기다.
식사 후 급격히 졸음이 쏟아지고, 머리가 아프다면 혈당 스파이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혈당 스파이크란 공복과 식후 2시간 사이에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내리기를 반복해서 혈당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만약 당뇨, 혈당이 걱정된다면 여주즙을 섭취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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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최근 탕후루, 마라탕이 인기다. 이런 식품은 당 함유량이 지나치게 높아 혈당을 급속하게 올린다. 식사 후 급격히 졸음이 쏟아지고, 머리가 아프다면 혈당 스파이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혈당 스파이크란 공복과 식후 2시간 사이에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내리기를 반복해서 혈당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식습관은 당뇨를 유발할 수 있고 당뇨 환자에게는 치명적이다. 실제로 '65세 미만 만성 대사성 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21년 20대 당뇨병 환자는 3만8000여 명으로 3년 전보다 41.5% 늘었다.
당뇨병은 인슐린이 만들어지지 않거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핏속의 포도당이 높아진 병을 말한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핏속의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기능이 떨어지거나 상실되면 혈당이 높아진다.
만약 당뇨, 혈당이 걱정된다면 여주즙을 섭취하면 좋다. 여주에 함유된 ‘P-인슐린’은 포도당이 간에서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을 도와 포도당이 혈중에 남아 있지 않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여주의 쓴 맛을 내는 모모르데신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여주 원물을 짜내어 추출한 여주즙은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원할 때 마실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제형이다. 다만, 여주에는 칼륨 또한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칼륨 배출에 어려움이 있어 섭취를 피해야 한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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