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치 찍었던 중국 청년실업률, 반년만에 6.4%p 떨어져‥새 방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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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새로운 방식의 연령대별 실업률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6월 16∼24세 청년실업률이 21.3%로 사상 최고치를 찍은 후 돌연 발표가 중단됐는데, 통계 당국이 6개월 뒤 새 방식의 통계를 도입한 겁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새로운 방식으로 작년 12월 재학생을 제외한 16살에서 24살의 청년 실업률은 14.9%로 나타났고, 25살에서 29살은 6.1%, 30살에서 59살은 3.9%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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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새로운 방식의 연령대별 실업률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6월 16∼24세 청년실업률이 21.3%로 사상 최고치를 찍은 후 돌연 발표가 중단됐는데, 통계 당국이 6개월 뒤 새 방식의 통계를 도입한 겁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새로운 방식으로 작년 12월 재학생을 제외한 16살에서 24살의 청년 실업률은 14.9%로 나타났고, 25살에서 29살은 6.1%, 30살에서 59살은 3.9%를 기록했습니다.
16살에서 24살 구간만 살펴보면, 기존 방식으로 집계할 때보다 청년실업률이 6.4%p 낮아졌습니다.
중국이 이번에 발표한 통계는 중·고교, 대학 재학생을 제외한 실제 구직자를 대상으로 통계 실효성을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인구는 14억 967만 명으로 2022년 말보다 208만 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16∼59세의 노동연령인구는 8억 6천48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6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연간 출생 인구는 902만 명으로, 2년 연속 신생아 수가 1천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이문현 기자(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332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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