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축산농가, 가축재해보험 가입하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시는 축산농가의 가축재해보험 가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를 85%까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축재해보험은 법정 전염병을 제외한 질병‧자연재해‧화재 등으로 가축 피해 발생 시 가입금액 한도 내 60%에서 100%까지 보장해 주는 정책보험이다.
박상용 시 축산정책팀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자연재해 발생이 늘고 있어 축산농가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가축재해보험 가입이 필요하다"며 "지방비 지원이 선착순으로 이뤄지는 만큼 가입을 서둘러 달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축산농가의 가축재해보험 가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를 85%까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축재해보험은 법정 전염병을 제외한 질병‧자연재해‧화재 등으로 가축 피해 발생 시 가입금액 한도 내 60%에서 100%까지 보장해 주는 정책보험이다.
가입 대상은 소‧돼지‧말‧오리‧사슴 등 16개 축종과 축산 시설물이다.
시는 가입 보험료 지원을 위해 16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희망 농가는 지역 농‧축협(NH농협손보)이나 K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DB손해보험‧현대해상‧삼성화재 등 보험사에서 보장내용과 보험금액 등을 상담한 뒤 가입하면 된다.
산출된 보험료 중 국비 50%(5000만원 한도), 지방비 35%(250만원 한도)가 지원돼 농가는 15%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부터 지방비 지원 한도를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늘렸다. 지방비는 예산 범위 내 선착순 지원한다.
박상용 시 축산정책팀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자연재해 발생이 늘고 있어 축산농가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가축재해보험 가입이 필요하다”며 “지방비 지원이 선착순으로 이뤄지는 만큼 가입을 서둘러 달라”고 했다.
청주시 가축재해보험은 지난해 464개 농가가 가입했다. 이 중 231개 농가가 17억51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효율부' 구인공고 낸 '머스크'…"주당 80시간 이상, 보수는 0원"
- 한미그룹 차남 임종훈, 지분 일부 매각…"모친 채무 불이행 탓"
- 與, '이재명 1심 유죄' 일제히 환영…"사법부에 경의" [종합]
- 한화오션, 회사채 신용등급 BBB+로 상향
- "10억 들이더니"…'CJ올리브영역' 없던 일로
- 개혁신당 "사법부 판결에 경의…정의 살아있다는 증명"
- "김준수 101차례 협박"…30대 여성 BJ, 공갈 혐의로 구속 송치
- '선거법 유죄' 이재명 "국민이 판단해 달라"[종합]
- 이준석 "尹-김건희 공천 개입, 두 곳 만은 아닐 것"
- 대신증권, 사옥 매각 대신 리츠편입…리츠 영업인가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