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전국 국립대 첫 ‘글로벌 오픈캠퍼스’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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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가 전국 국립대 처음으로 '글로벌 오픈캠퍼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17일 교내에서 베트남 하이퐁의약학대학 응우옌 반 카이 총장과 글로벌 오픈캠퍼스 설치를 위해 공동 교육 및 연구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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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학교가 전국 국립대 처음으로 ‘글로벌 오픈캠퍼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대학들과 잇따라 관련합의각서를 체결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17일 교내에서 베트남 하이퐁의약학대학 응우옌 반 카이 총장과 글로벌 오픈캠퍼스 설치를 위해 공동 교육 및 연구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양 대학은 이날 충남대 약학대학에서 ‘글로벌센터’ 현판식도 가졌다.
지난해 11월 8일 체결된 ‘글로벌 오픈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후속 조치다. MOA에는 양 대학 각 캠퍼스에 글로벌 오픈캠퍼스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글로벌센터를 설립하고, 공동 교육 및 연구 협력, 연구 장비 지원 등의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글로벌 오픈캠퍼스’는 충남대가 제시한 국립대학 해외 진출 선도 모델로, 국내 대학의 글로벌 진출과 연구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연구 중심 국립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첨단바이오 및 의약학 분야의 글로벌센터는 충남대 약학대학 내에 위치하게 된다. 이번 MOA와 글로벌센터 현판식에 이어 이른 시일 내 하이퐁의약학대학 내에도 글로벌센터를 설립, 양 기관 글로벌 오픈캠퍼스 기능의 거점센터 역할을 담당한다.
대학 관계자는 "글로벌 오픈캠퍼스와 관련, 지난해 베트남하노이과학기술대학과 MOA 체결 및 글로벌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 IPB대학, 말레이시아 모나시대학 등과 연이어 협약을 체결하는 등 2차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과 대학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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