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다투다 홧김에"…자신이 사는 집에 불 지른 50대

강교현 기자 김경현 수습기자 2024. 1. 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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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자신이 사는 집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7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가족과 금전적인 문제로 다투다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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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군산=뉴스1) 강교현 기자 김경현 수습기자 = 홧김에 자신이 사는 집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7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12분께 군산시 옥구읍의 한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을 지른 곳은 자신이 동생과 함께 사는 집이었다.

A씨의 범행으로 주택 일부분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가족과 금전적인 문제로 다투다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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