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부인 강의실’ 무단침입 혐의 강진구 더탐사 대표에 징역 1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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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부인인 송현옥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의 강의실 등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57) 전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강 전 대표는 2022년 5월 26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 있는 송 교수의 강의실 등에 허락 없이 들어가 녹음을 시도한 혐의(방실침입)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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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부인인 송현옥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의 강의실 등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57) 전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17일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 김선숙 판사 심리로 열린 강 전 대표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전자 도어락으로 관리되고 있고 일반 공중에게 개방되지 않은 강의실에 녹화, 녹음 장치를 몰래 소지하고 들어간 것으로 범행 수법이 매우 불량하고 수업 중인 피해자(학생)들의 수업권 내지 수업의 평온까지 침해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전 대표에 대한 현재 수사 및 재판 진행 중인 사건들에 비춰 향후에도 동종 범죄를 재범할 위험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강 전 대표는 “송 교수에게 총 5번 (연락해) 반론 기회를 줬는데 거부해 직접 반론을 듣고자 현장에 갔던 것”이라며 “해명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단원들이 쉬고 있었고 노크했고 송 교수 계시냐고 얘기하면서 그 안에 들어가서 인터뷰했다. 그 과정 내내 나가달라든지 들어오면 안 된다고 들은 적 없다”고 말했다.
강 전 대표는 2022년 5월 26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 있는 송 교수의 강의실 등에 허락 없이 들어가 녹음을 시도한 혐의(방실침입)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는 송 교수가 창단한 극단에서 딸이 주연을 독점하고 교수 영향력으로 다른 공연에 캐스팅됐다고 주장하는 보도를 더탐사의 전신인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로 내보냈다.
강 전 대표는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전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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