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범 트루아공과대 교수, 유로스타3 평가위원 선정

원호섭 기자(wonc@mk.co.kr) 2024. 1. 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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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프랑스 트루아공과대학교 교수가 세계 최대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인 유레카 및 유로스타3의 평가위원(IEP)에 선정됐다.

유로카 프로그램 평가위원은 연간 약 200건, 6~7억유로(8000억~1조원)의 프로젝트 평가와 선정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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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프랑스 트루아공과대 교수
김준범 프랑스 트루아공과대학교 교수가 세계 최대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인 유레카 및 유로스타3의 평가위원(IEP)에 선정됐다. 유로카 프로그램 평가위원은 연간 약 200건, 6~7억유로(8000억~1조원)의 프로젝트 평가와 선정에 참여한다.

유레카 프로그램은 1985년부터 시작한 국제공동 연구개발(R&D) 플랫폼으로 EU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와 공동사업으로 운영된다. 유럽 국가 41개국과 비유럽 6개국 등 총 4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2014년부터 동 프로그램에 준회원국으로 참여 중이었으며 매년 5~10개 과제를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를 통해 지원해 왔다. 특별히 올해부터는 한국이 아시아 유일의 정회원 자격으로 격상되면서 한국과 유럽 간 국제공동연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스타 프로그램은 기업과 산업 과제의 국제협력 촉진을 위해 매년 6~7억유로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선정 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연간 약 1000여개의 국제공동연구 제안서가 제출되고 있다. 그중 기술전문가(Remote Expert) 평가를 통해서 약200개 제안서가 1차 선정이 되고, 선정된 제안서들은 평가위원회(IEP)와 윤리 검토평가를 통해 최종 과제순위 및 선정 결과가 각 국가전담기관으로 통보된다.

김준범 교수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국제적인 기술경쟁력과 R&D 역량이 크게 성장했다”라며 “이제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국내 시장만이 아닌 유럽 기업들과 해외 기술자원의 효과적인 활용, 첨단기술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유레카-유로스타 프로그램의 많은 지원을 통해 세계 시장에 진입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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