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 말고 금 캐는 곡괭이에 투자”…비트코인 채굴株 사라는 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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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미국 뉴욕증시에 '가상화폐(코인) 대장'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가 줄줄이 상장한 것을 계기로 월가에서 채굴주 매수론이 나왔다.
지난 1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11종 상장을 승인한 것을 계기로 승인 기대감을 선반영해 4만9000달러에 육박했던 비트코인 시세가 차익 실현 매도세 탓에 하락하자 최근 채굴주 변동성도 덩달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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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주 라이엇 등 낙폭 가팔라
최근 3거래일새 10%이상 하락
번스타인 증권 “반감기 고려 시
저비용 채굴 기업 저점매수할 만”
오는 4월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채굴 보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다만 비트코인 시세가 일정 수준으로 오르지 않는 경우을 감안해 종목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따른다.
라이엇 블록체인과 클린스파크는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2일 이후부터 이날까지 각각 약 27%, 30% 급락했다.
지난 1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11종 상장을 승인한 것을 계기로 승인 기대감을 선반영해 4만9000달러에 육박했던 비트코인 시세가 차익 실현 매도세 탓에 하락하자 최근 채굴주 변동성도 덩달아 커졌다.
당일 이후 라이엇과 클린스파크 주가는 3거래일 만에 각각 14%, 17% 떨어진 상태다.
다만 추가니 연구원은 “오는 4월 비트코인 반감기와 관련해 통상 반감기에는 채굴자들의 수익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채굴주 매수론을 강조했다.
매매 기준과 관련해 그는 “비트코인이 5만~5만5000달러 범위 내로 오르지 않는다면 채굴 비용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저비용 채굴 구조를 가진 기업들만 유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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