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조류인플루엔자 소강상태…30일간 추가 발생 없어

강인 2024. 1. 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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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이 멈춰 조류 농가가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이후 30일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추가 발병은 없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4월 중순까지는 고병원성 AI 발병의 위험성이 높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라며 "농가는 차량과 농장을 수시로 소독해 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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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발병으로 전북 정읍시 한 닭 농장 출입이 제한된 모습.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지역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이 멈춰 조류 농가가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이후 30일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추가 발병은 없었다.

지난달 19일까지 도내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18건(김제 10건, 익산 5건, 부안 2건, 완주 1건)이며 야생조류 검출은 3건(정읍 2건, 전주 1건)이다.

전북도는 겨울 철새가 북상하는 오는 4월 중순까지는 고병원성 AI 발병 우려가 높을 것으로 보고 방역을 이어가고 있다.

거점 소독시설 14곳을 29곳으로 확대해 차단 방역망을 넓히고 축산차량의 농장 진입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특히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장은 일주일에 2회 이상 소독을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4월 중순까지는 고병원성 AI 발병의 위험성이 높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라며 "농가는 차량과 농장을 수시로 소독해 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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