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학교' 사천 용남고,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대상 받아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개막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2024.1.17 kjhpress@yna.co.kr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사천 용남고등학교가 '2024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을 발굴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올해는 서울 코엑스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7월 새로 단장한 사천 용남고는 교육부 학교 단위 공간혁신 공모 사업 대상지다.

총사업비 176여억원을 투입해 총면적 5천542㎡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했다.

친환경 공중정원·수변공간이 자리하고 있으며, 테라스형 실내외 교실, 개방형 도서관 등 미래 교실로 구축됐다.

또 지역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음악회, 미술 전시회, 책 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류해숙 도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장은 "용남고 사례를 현재 진행 중인 노후 학교 개선 사업(그린 스마트 미래 학교)에도 적용해 경남에서 더 많은 우수 교육시설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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