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영입' 전북, 인천 '브라질 특급' 에르난데스까지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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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의 '브라질 특급' 공격수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고 17일 전했다.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전북은 티아고, 권창훈, 이재익, 이영재, 전병관, 박주영을 영입한 데 이어 에르난데스까지 품으면서 공수에 걸쳐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전북은 "에르난데스는 빠른 드리블 돌파에 이은 강력한 슈팅이 강점인 선수로, 전북의 공격 속도를 배가 시켜 최전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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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의 '브라질 특급' 공격수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고 17일 전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전북은 티아고, 권창훈, 이재익, 이영재, 전병관, 박주영을 영입한 데 이어 에르난데스까지 품으면서 공수에 걸쳐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에르난데스는 경남FC와 인천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04경기 31골17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처음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7경기 5골을 터뜨릴 만큼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북은 "에르난데스는 빠른 드리블 돌파에 이은 강력한 슈팅이 강점인 선수로, 전북의 공격 속도를 배가 시켜 최전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또한 나란히 전북에 입단한 티아고와 에르난데스는 2022년 경남에서 함께 뛴 경험이 있어, 둘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에르난데스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보다 더 설레고 가슴이 뛴다. 이게 전북이라는 이름의 힘"이라면서 "전북의 위상에 걸맞게 한 단계 성장, 팬들의 가슴에 에르난데스라는 이름을 새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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