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옛 대우조선해양 잔여지분 0.76%도 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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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올해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상환기금이 보유한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지분 매각에 본격 나선다.
매각 대상 지분은 공적자금상환기금이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 0.76%(232만5577주)이다.
이와 별도로 예보는 지난해 10월말 공적자금상환기금이 보유한 한화오션 주식의 신주인수권증서 76만7714주를 매각해 5억3000만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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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올해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상환기금이 보유한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지분 매각에 본격 나선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최근 한 법무법인과 한화오션 주식 매각을 위한 법률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조만간 추가 회의를 거쳐 주관사 선정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해 8월한국은행이 관리하던 한화오션 주식의 매각을 예보에 위탁했다.
매각 대상 지분은 공적자금상환기금이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 0.76%(232만5577주)이다. 공적상환기금이 지난 2013년 2월 한국자산공사(캠코)의 부실채권정리기금을 청산하면서 받았던 대우조선해양 지분 17.15%(9791억원) 중 아직 남아 있는 부분이다. 정부는 현물로 반환 받은 주식을 매각해 공적자금상환기금의 재원으로 쓰고 있다.
금융위는 지난 2013년 11월 대우조선해양 지분 5%를 매각해 3401억원을 회수했다. 하지만 이후 매각실적은 없고 대신 대우조선해양의 악화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위한 유·무상증자 및 주식병합, 지난해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추가 유상증자 등으로 현재 기금이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은 0.76%이다.
국회 정무위원회도 지난해 9월 “공적자금상환기금은 2027년 말 효력이 종료될 예정이라 그 전까지 공적자금이 차질없이 상환돼 국민의 잠재적 부담을 줄여야 한다”며 “한화오션 지분의 구체적 매각 로드맵을 수립할 것”을 권고했다.
예보 관계자는 “매각을 위한 초기 단계로 향후 시장 환경 등을 감안해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예보는 지난해 10월말 공적자금상환기금이 보유한 한화오션 주식의 신주인수권증서 76만7714주를 매각해 5억3000만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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