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0∼7세 영유아 ADHD 검사비 1억1천만원 지원한다

손대성 2024. 1. 17.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가 올해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선별검사비에 더해 정밀검사비도 지원한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경주에 주민등록을 둔 0∼7세 영유아에 대해 1인당 4만원의 ADHD 선별검사비, 그리고 선별검사자 중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1인당 10만원의 정밀검사비를 추가 지원한다.

경주시는 전국 최초로 2022년 9월에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사업 승인을 받아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ADHD 선별검사비 지원에 들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주시청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올해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선별검사비에 더해 정밀검사비도 지원한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경주에 주민등록을 둔 0∼7세 영유아에 대해 1인당 4만원의 ADHD 선별검사비, 그리고 선별검사자 중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1인당 10만원의 정밀검사비를 추가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천461명의 영유아에게 ADHD 선별검사비 5천844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1천800명을 예상해 선별검사비 7천200만원과 400명을 예상해 정밀검사비 4천만원 등 1억1천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전국 최초로 2022년 9월에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사업 승인을 받아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ADHD 선별검사비 지원에 들어갔다.

시는 공모를 거쳐 수행기관으로 한빛아동병원을 정했고 한국수력원자력은 공간 개축과 기자재 구입을 맡았으며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민관협력, 경주교육지원청은 홍보를 맡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영유아 ADHD 증후군은 조기발견 및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선별검사비와 정밀검사비를 지원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