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노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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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배희곤)가 '노후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의 대상단지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해 시설개선이 요구되는 20세대 이상 분양 공동주택에 대해서 사업비 70%이하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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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검사 후 20년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최대 3000만원 지원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배희곤)가 ‘노후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의 대상단지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해 시설개선이 요구되는 20세대 이상 분양 공동주택에 대해서 사업비 70%이하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근로자 휴게시설이 없었던 공동주택 단지가 휴게시설을 새로 설치할 경우에는 자부담 없이 단지별로 최대 3000만원까지, 근로자 휴게시설이 있지만 사용검사후 10년이 지난 경우에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오는 2월 6일까지 완산구청 건축과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공동주택에 대해서 구의 현장조사와 노후도, 단지 규모, 재난위험도,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 등을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며, 3월 중 사업 대상이 최종 선정된다.
이강환 완산구청 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공동주택의 시설을 개선해 입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뿐 아니라, 공동주택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공동주택 입주민과 근로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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