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시즌 3 맞은 디아블로 4, "청지기 통해 생각지도 못한 위력도 가능"
시즌 3에서는 전작 '디아블로 3'에서 주요 인물 중 하나였던 졸툰 쿨레와 관련된 스토리와 함께 신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동료인 '청기지'를 통해 플레이어의 데미지를 대신 받아 주거나 치료해 주는 등 전투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다.
청지기는 '지시석'과 '지배석'으로 행동 방식과 사용 스킬을 육성시켜 나갈 수 있다.
이 외에도 보관함 추가 키보드 WASD 조작 가능 등 편의성 개선과 함께 순위표 제공도 함께 진행된다.
▲왼쪽부터 션 화이트 시스템 게임 디자이너, 티모시 이즈메이 리드 게임 PD
션 화이트=시즌 3은 졸툰 쿨레와 관련된 이야기를 펼쳐볼 예정이다. 청지기라는 새로운 동료를 커스텀할 수 있다.
티모시 이즈메이=이전 시즌에서 나만의 캐릭터를 성장시켰던 재미처럼 새로운 육성 요소를 도입했다. 지배석과 지시석을 이용해 청지기의 위력을 성장시켜나갈 수 있다. 모든 요소를 해금하면 엔드게임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위력을 낼 수 있을 것이다.
티모시 이즈메이='비전의 전율'을 준비했다. 오픈 월드의 특정 장소에서 즐길 수 있다. 시즌2의 경험과 비슷하게 나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또, 지옥물결이 강화됐다. 5분의 쿨타임이 있지만 55분가량 지옥물결에서 파밍 하는 것이 가능하다.
티모시 이즈메이=시련의 터 내에서 모든 행위가 점수가 매겨지기에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클리어하냐가 중요하며 빠르게 클리어하며 점수를 최대한 쌓아나가는 게 목표다.
션 화이트=플레이어들이 시련의 터를 위해 얼마나 흥미로운 빌드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시련의 터 디자인 구조가 궁금하다
션 화이트=목적 자체가 플레이어가 지닌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장으로 마련했다. 던전을 빠르게 끝내는 것도 실력이라고 볼 수 있지만 조금 더 융합시켜서 빠르고도 효율적으로 클리어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몬스터를 어떤 순서로 처치한다거나 특정 빌드로 플레이하는 등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다.
티모시 이즈메이=외형 아이템을 준비했다. 얼마큼 점수를 달성했는지에 따라 가져갈 수 있는 아이템이 다르다. 또, 랭크를 올리게 된다면 플레이어 카드의 배경을 바꿀 수 있는 문장이 있다. '자격 있는 자'의 문장을 통해 어느 정도 점수를 달성했는지 뽐낼 수 있다. 치장 아이템은 시즌에서만 남지만, 기록 자체는 캐릭터 프로파일에 영구하게 남는다. 상위 10%가 되면 선조의 전당에 새겨지는 데 어려운 만큼 가장 뛰어난 과업을 자랑할 수 있다.
션 화이트=지난 시즌과 비슷할 것이다. 지하 전당이나 비전의 전율처럼 피의 수확을 대처하는 콘텐츠가 될 것이다.
-시즌 3의 신규 콘텐츠 흐름과 구조에 관해서 설명하자면
션 화이트=처음을 게임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최종장까지 성장 요소를 만나볼 수 있다.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고유 아이템을 모으는 것에 덧붙여서 나만의 청지기를 육성할 수 있다. 지배석과 지시석을 모아 레벨업하는 과정이 담았다. 지하 전당을 플레이하거나 산산조각난 돌을 모아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티모시 이즈메이=지하전당이라는 던전을 플레이하면 이전에는 만나볼 수 없었던 요소가 등장하며 콘텐츠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레벨이 낮은 때에도 플레이할 수 있지만 악몽 인장을 활용해서 지하전당의 악몽 버전을 즐길 수 있다. 청지기를 통해 나의 위력을 보조해 주는 것도 가능하며 버프인 '졸툰의 수호'를 유지하면서 플레이하냐에 따라 추가적인 보상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희귀 고유 장비 획득 방식은 유지할 계획인가
티모시 이즈메이=두리엘을 처치하면서 희귀 고유 장비를 얻는데 시즌 3에서 말파스라는 보스가 새롭게 등장한다. 지하전당의 수호자로 종반부 콘텐츠에 만나볼 수 있다. 말파스의 강화 버전도 마련됐다. 레벨 85부터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두리엘도 소환 가능하다.
티모시 이즈메이=지난 시즌에 비해 큰 변경을 적용하지는 않았다. 내부적으로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경청하고 있으며 언제든 게임 내에 조정이 필요한지 항시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션 화이트=청지기 피조물은 두 개의 지배석 슬롯이 있다. 스킬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2개의 지배석으로 명령을 선택할 수 있다. 지시석은 각각의 지배석에 변수를 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라이트닝 볼트에 특정 지시석을 사용하면 한 개가 아니라 멀티샷으로 나간다거나 관통, 적을 찾아가서 공격하는 등 효과를 변경할 수 있다. 화면 전체를 채우는 형태로도 가능하다.
티모시 이즈메이=기존에는 하지 못한 플레이를 청지기를 통해 가능하다. 청지기 피조물이 광역 스턴을 거는 등 다양한 형태로 플레이할 수 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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