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인구 100만 메가시티 도약” [2024 신년인터뷰]

이대현 기자 2024. 1. 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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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자족도시 건설 청사진 실현"
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시 제공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다산 정약용의 도시인 남양주시를 실용과 통합의 자세로 인구 100만 메가시티 도약과 미래자족도시 건설의 청사진을 확실하게 실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소통의 달인’으로 불리는 주 시장은 올해도 발로 뛰며 각계각층 시민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Q. 2024년 시정에 임하는 각오는.

A. 2천600여명의 시 공직자들과 함께 지역 전반과 다가올 미래를 아우르는 균형적 시각으로 적극 행정을 펼치고 당리당략·정파적 이해관계 등 정치 논리를 초월해 오직 남양주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최고로 높이는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

Q. 지난해를 돌아본다면.

A. 대내외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첨단 미래산업 중심의 자족 기반 마련과 교통·도로망 확충을 비롯한 교육, 복지, 문화, 행정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 발굴과 사업 추진에 힘쓰며 남양주 슈퍼성장의 기틀을 차근차근 다져 나갔던 해인 것 같다.

Q. 올해 역점 사업을 꼽자면.

A. 지난해 10월 연령별, 지역별 시민·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수요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핵심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GTX-B 상반기 착공과 신규 노선 유치 적극 대응, 9호선 남양주 연장(강동하남남양주선)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별내선(지하철 8호선)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연장(조안~화도~포천), 국지도98호선(오남~수동) 모두 상반기 내에 개통토록 차질 없는 추진에 집중할 것이다.

상급종합병원 유치 등 융복합 의·산·학·연 클러스터로 계획한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에도 속도를 내 시민에게 확실하게 제시할 수 있게 하겠다. 현재 최적의 부지 선정을 위해 3기 신도시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으로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동·청소년·청년 등 미래 세대의 시정 참여와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지역 돌봄 등 복지 확대 ▲몽골문화촌 재정비 본격 추진 등 관광 인프라 구축 ▲남양주FC의 K4리그 참가와 시민 참여 활성화 ▲평내 체육문화시설, 퇴계원 운동장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하천 문화·힐링공간 조성(맨발걷기 황톳길 포함) ▲물맑음수목원 숲문화센터 조성(상반기 준공 예정)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등 분야별 핵심 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Q. 올해의 소통 방법은.

A. 2024년에도 변함없이 시민·공직사회를 비롯해 시의회, 관계기관, 중앙부처 등과의 진심소통을 실천하면서 튼튼한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갈 생각이다. 이를 통해 시민 참여가 정책이 되는 열린 시정, 대내외적으로 신뢰받는 시정을 이끌겠다.

Q. 시민에게 한마디.

A. 초심을 잃지 않고 시장직 수행에 있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모든 열정과 역량을 업무에 집중하겠다. 핵심 공약 추진은 물론 크고 작은 각종 현안 과제를 합리적·효율적으로 풀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갑진년은 힘찬 청룡의 기운처럼 남양주시를 슈퍼성장의 길로 확실하게 끌어올려 74만 남양주시민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게 만들고 시민행복지수 최고이자 부자도시로 정말 살기 좋은 남양주를 만들겠다.

이대현 기자 li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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